2008년 05월 14일
행복한 문학여행
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박완서 선생님이시지만 젊은 작가들 중에서 꼽아 보라면 김애란님을 첫 번째로 얘기합니다. 그녀의 단편집 두 권은 제게 선명한 기억을 남겼고, 동갑내기 작가에 대한 질투와 부러움은 저를 어느 낭독회로 이끌었지요. 그녀와 주고 받은 몇 마디 말과 함께 부딪힌 술잔은 지금도 여전히 제게 묘한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. 그렇게 또 한 명의 작가를 마음 속에 품게 되었습니다.
그녀 때문에 문장의 소리를 알게 되었고, 그녀가 새로 DJ를 맡은 문장의 소리 인터넷 방송의 애청자가 되었고, 저는 그 곳에서 많은 작가들을 만나면서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.
오늘도 퇴근 후에 행복한 문학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. 조금 투박한듯 썰렁한듯 거친듯하지만 무엇보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진심이 담긴 방송이기에 들으면서 늘 행복합니다.
요즘은 제가 좀 살만한가 봅니다. 우울한 일보다 즐거운 일이 많은걸 보면요^^

오늘도 퇴근 후에 행복한 문학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. 조금 투박한듯 썰렁한듯 거친듯하지만 무엇보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진심이 담긴 방송이기에 들으면서 늘 행복합니다.
요즘은 제가 좀 살만한가 봅니다. 우울한 일보다 즐거운 일이 많은걸 보면요^^
# by | 2008/05/14 01:33 | 생활의 발견 | 트랙백 | 덧글(0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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